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19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에서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임시회의를 통해 행정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원들의 발언 내용을 들어본다.

▶ 김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익산 쌀의 제주지역 공급과 관련하여 제주지역에 공급되는 타 지역 쌀과 익산 쌀의 공급가격 차이를 반영하여 지원계획을 세워 제주지역에 익산 쌀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 김충영 의원은 전라북도 사랑의그린PC 사업에 기증한 노후 PC가 정비 후 보급될 때, PC가 필요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신청방법, 선정기준 등의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강경숙 의원은 효 문화도시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세미나 등 전문가 의견 및 용역을 통해 적절한 계획수립으로 익산시의 특성이 반영된 사업발굴에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용균 의원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익산지역의 행사에 자매결연도시 소비자를 초청하여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방안 등, 익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법이 필요하다고 주문.

▶ 김연식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효과를 위해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부서 협업을 통해 기업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

▶ 오임선 의원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언어발달교육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기대하며, 교육종료 후에도 아동의 발달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연계사업이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상욱 의원은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희망농정위원회와 농업회의소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행정에서 가이드라인 등을 적절하게 마련하여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김경진 의원은 익산시에서 하반기에 개최되는 인구정책 시민토론회가 지역실정시에 꼭 필요한 토론주제와 토론자를 선정하여 심도 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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