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법 개정과 마한 역사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당면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유기상 고창군수와 유성엽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만났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고창군의 주요 현안인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개정을 비롯한 8건의 현안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10건에 대해 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였다.

특히 마한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고창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한역사문화 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된 영산강 유역의 지자체들과 연계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치권의 관심과 정책적 협조를 건의했다.

또 해양수산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신규연안항 기본계획에 ‘구시포 신재생에너지 전용항만 조성사업’ 반영,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이 필요한 사업 등 7건에 대해서도 유 의원의 관심과 지원를 당부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역숙원사업인 ‘상하 용정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한 ‘자연재해위험지구(고창지구, 평지지구)정비사업’,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해리·율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0건의 국가예산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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