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대 변화에 따른 식량산업의 발전방향, 고품질쌀 안정적 생산·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쌀 생산 조정제에 따른 논 타작물 전환 등 식량산업 전반을 새롭게 기획해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남원시 식량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은 그동안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논 타작물 재배 50% 이상 확대 등의 평가를 거쳐 농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조합공동법인, 농업인 단체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심도있게 검토해왔다.

이번 농식품부의 승인으로 앞으로 5년간 RPC유통시설 현대화, DSC 신축,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 국비 공모사업의 신청자격을 획득해 식량산업 육성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식량산업분야 신규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부가적인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을 계기로 안정적인 식량산업 기반 확대와 농업·농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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