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해 부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 「축복의 땅 부안으로 떠나는 더위타파 기차여행!」이라는 테마로 청량리역을 출발한 관광객들은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하여 서해바다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수산전 거리를 시작으로 식당과 특산품 판매장 등을 돌며 부안전통시장의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팀에서 동행 취재를 실시해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날 촬영분은 오는 7. 19.(금) 전국으로 방송된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연계해, 전국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하여 운영하는 공모사업으로 부안상설시장은 2년 연속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부안군 시장 관계자는 “설레는 기차여행과 연계한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덕분에 관광객 방문이 늘어 옛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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