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제20회 부안군수배 배구대회를 지난 13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동호인(남 7팀, 여 4팀)11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부안군배구협회(회장 이준한)가 주관해 남자부 7개팀(부안,동진,백산,부안초,부안동초,곰소영전초,부안교육지원청)과 여자부 4개팀(다이렉트레이디 부안교육지원청, 정읍여자, 김제여자MK,부안여자)이 참여해 열띤 경기가 치뤄졌다.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는 부안군에서 배려와 격려로 제20회 부안군수배 배구대회가 가족과 함께 개최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하고 행복한 부안군 공동체를 건설 함께 이루어 가자” 고 말했다.

대회 결과로는 남자부 백산면 우승, 곰소영전초 준우승, 부안초와 동진면 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 정읍여자팀 우승, 부안여자팀 준우승, 김제여자MK와 다이렉트레이디 부안교육지원청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준한 부안군 배구협회장은 "배구는 섬세하고 정교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표 스포츠이다" 며 "배구를 즐긴 동호인들이 내년에도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안군수배 배구대회는 정읍시와 김제시 여자팀이 참가해 하나 되는 배구인의 모습을 보여줘 경기를 관람한 많은 부안군민들은 배구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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