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3일 장수군청 광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놀장 여름 프로젝트 “여름아, 놀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임산물과 가공품, 천연염색, 수예, 바느질 등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터행사와 신나는 예술버스-서커스·마술·버블퍼포먼스,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4팀의 공연행사, 부채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페스이 페인팅, 서예체험, 손뜨개 수세미 만들기 등 체험행사, 물놀이 행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말이면 멀리까지 가서 아이들을 물놀이시키곤 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도 함께 하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장터까지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장수놀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월 둘·넷째주 토요일마다 군청광장에서 열리며, 군민은 물론 방문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주민 주도형 야외문화 행사 활동 형식의 프리마켓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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