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임대석) 사회적협동조합 교육실습장 ‘어울림’이 11일 개소했다.

친환경매점인 ‘어울림’은 지역사회와 학교구성원들이 유대관계를 갖고 함께 어울리며, 구성원 모두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학생도우미 10명이 친환경매점을 운영한다. 상업계 NCS 전문교과(창업일반, 회계실무, 사무행정)에서 협동조합 교육장을 이용, 수행평가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운영 방식과 기업 실무지식을 체득해, 교과이해도와 취업역량을 높일 걸로 보인다.

진경여고 박준후 교사는 “우리학교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일환으로 사회적협동조합 교육실습장을 열었다”며 “앞으로 NCS과목 6개 부분과 연결해 학생들 실무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여고는 지난해 3월 학생자치회와 교직원간 학교협동조합 준비팀을 구성하고, 6월 교직원 학생회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같은 해 11월 9일 교육부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아 11일 문을 열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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