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소양면 진달래학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완주군은 지난 11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양면 진달래학교 학력인정반(반장 박명선)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명선 어르신은 “늦었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배우는 즐거움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존경스럽고, 진달래학교가 끝없는 도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에 부응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달래학교는 ‘진짜 달콤한 내 인생을 꿈꾸는’ 어르신들의 한글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32개반 331명이 참여 중이며, 마을 경로당이나 읍·면사무소 등에 문해강사를 파견해 일반반, 학력인정반, 심화반으로 운영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