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코리아국제오픈대회에서 프리스타일 품새 개인 및 복식 종목 2위, 공인품새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그간 품새보다 시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만큼 품새 부문에 도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목에 건 건 뜻깊은 수확.

3일부터 8일 동안 강원도 춘천시에서 연 대회는 올림픽, 아시아게임 등 세계대회 출전 포인트를 부여하며 2년마다 개최한다.

전주대의 경우 자유품새 부문에선 4학년 정우영 학생, 1학년 강민석 김수빈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공인품새 단체전에선 2학년 허세준 이재웅 학생, 1학년 강민석 학생이 동메달을 땄다. 겨루기 부문에선 3학년 방승한 학생이 동메달을 받았다.

최광근 교수(태권도학과 학과장)는 “시범종목에 이어 품새종목에서 입상해 태권도 명문으로 발돋움했다”며 “새벽까지 함께 훈련한 이숙경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이 결실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숙경 교수(태권도학과 지도교수)는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인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1학기에 지도한 교과영역을 확장, 출전한 대회에서 상을 타 기쁘다”고 밝혔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6일 시작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시범분야 우승을 목표로 집중훈련 중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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