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방이 새롭게 생겼다.

9일 상관면은 행정복지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105㎡(30여평)의 어린이방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방이 만들어 진 것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기찻길도서관의 돌봄교실이 협소해 놀이공간이 부족하자 아이들을 위해 내부공간을 내 준 것.

어린이방에는 좌식책상, 책장, 냉장고, 에어컨, 바닥매트 등이 마련됐다. 공간에서는 도서관의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어린이방을 만들게 됐다”며 “화려하게 잘 꾸며진 공간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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