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임 도지사 비서실장에 한민희(50) 공보관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진안 출신인 신임 한 비서실장은 전주 해성고와 원광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전북중앙신문에서 10여 년 간 기자로 재직했던 한 비서실장은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도 공보관을 역임했다.
도 안팎에서는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동시에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실장은 “민선 7기의 가시적 성과가 요구되는 현재 비서실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라며 “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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