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물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과 한우협회 전북도지부는 9일 협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한다.
축산시험장은 한우 농가 스스로 인공수정을 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고품질 한우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한우의 생식기관, 발정관찰, 정액관리 등 인공수정 이론교육과 소의 생식기 실물을 활용한 자궁경관 찾기와 주입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연습, 실제 소를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을 통해 교육생이 농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 관계자는 “자가 인공수정은 주인이 직접 실시해 소가 편안한 상태에서 적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수태율이 높고, 내 농장 한우에 맞는 정액을 사용해 개량효과도 높일 수 있어 비용절감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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