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전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획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혁신성장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규모 생활SOC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해부터 △덕진보건소 신축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키즈복합센터)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덕진 복합문화공간 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진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덕진보건소 신축에는 149억원이 투입되며, 덕진구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예방접종과 진료, 건강증진서비스 등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177억원이 투입될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는 △어린이 놀이 및 체험공간 △부모 커뮤니티 공간 △어린이 교양·휴식 공간 △청소년 동아리 공간 △전시·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국비 3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전주독립영화의 집은 전주시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옛 덕진지구대 건물에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하는 덕진 복합문화공간은 이지역 청년작가들이 공동작업공간, 전시·판매공간, 주민공간 등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시는 △송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금상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독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원당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가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객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9개 하천·재해정비 사업에 총 1421억원을 투자하고, 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 지원 및 지역업체에 활력도 불어넣을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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