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주부터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연합부녀회(회장 김정옥)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인 직거래행사는 동대문구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구성된 연합회에서 각 아파트나 교회, 성당 등 기관·단체로부터 주문을 받은 후 이를 취합, 고산농협에서는 일정을 잡아 각 아파트나 기관·단체별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다.

5일 첫날은 양파 923망(15kg), 자색양파 210망(10kg), 마늘 240접 등을 배송했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직거래 행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연합부녀회는 해마다 전국의 산지와 연계해 농특산물, 수산물 등을 연중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으며, 산지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교류활동으로 산지 방문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양파 수확기에는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원 45명이 고산지역을 방문해 양파 수확 일손 돕기를 한 바 했다.
 
국영석 조합장은 "산지와 소비지의 교류활동을 통해 생산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며 소비자는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촌의 가치인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상생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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