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5일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갖고 인권경영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남천 병원장과 집행부, 임직원 및 노조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전북대병원은 인권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구체적인 행동과 가치판단의 원칙을 공포했다.

인권경영헌장은 △인권경영의 대원칙 △고용 상의 차별금지 △노동 3권의 보장 △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산업안전의 보장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고객인권보호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조치 노력 총 10개조로 구성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은 지금의 노력보다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전 직원들이 함께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라며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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