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전북본부 제공

한국전력 익산지사(지사장 이건구, 노조위원장 김호기)는 5일 익산시 함열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Junior 전기교실'을 개최했다.

'Junior 전기교실'에서는 기본적인 전기 이론 및 전력의 생산과 소비, 스마트 그리드, 전력ICT 등 다양한 주제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기 지식에 대한 스피드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태양광 발전설비, 배전설비, K-BEMS(한국전력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및 전기차 충전소를 견학한 후, 과학 실험 키트를 사용해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자동차를 직접 만들며 경주를 해보는 체험 활동도 병행했다.

함열여중 이영진 교사는 “실생활에 매우 중요한 전기 에너지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끼를 펼칠 수 있는 진로 체험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전 익산지사 김효선 사원은 “모든 과정을 끝까지 귀 기울이며 집중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에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전 익산지사는 지난 2016년 11월, 진로 체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건구 익산지사장은 “학생들이 'Junior 전기교실'을 통해 전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전력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Junior 전기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지원  꿈길사이트(ggoomgil.go.kr)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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