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5일 신태인읍 소재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납세자의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 납세 정보 제공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읍시 납세자 보호관과 정읍지역 세무사회 공병일 세무사가 함께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 재산세제(상속, 증여, 양도, 재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어르신들의 고민도 무료로 상담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궁금해 하던 세금 고민을 세무사와 직접 대면하며 상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소 갖고 있던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방세와 관련된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감사과에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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