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청소년 복합문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 청소년층인 14세~19세의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로 탐색과 정서적인 지원은 물론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동아리 ‘청소년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진로동아리는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30팀, 200여 명 정도를 모집해 크리에이터, 코딩, 버스킹, 제과제빵을 포함한 요리, 미술공예 분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특히 청소년에게 개개인의 적성 및 특기를 살려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주체적인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고 군산시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동아리마다 월 3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취미와 흥미로 시작해 자격증이나 진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학원비까지 지원돼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라며 “일률적인 잣대로 청소년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더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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