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안전망 사업(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Net의 명칭변경)’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음악·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고창남중, 해리고, 매산초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고, 고창중학교에서 연말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업과 대인관계로 받은 스트레스를 음악 듣고, 느낌 그리기, 협동화 그리기, 9분할법, 난화 그리기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예술치료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심리적 안정과 함께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확인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 복지지원법에 근거,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군이 운영하는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이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1388 상담전화를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등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지원, 긴급지원, 전문상담, 지역네트워크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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