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에 정구철(56.사진 왼쪽))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또 디지털소통센터장에는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가 임명됐다.

정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협회보 편집국장을 거쳐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실 행정관과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2017년 대선캠프에서 SNS 총괄실장을 맡았으며, 정권 출범 후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지냈다.

강 신임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베를린자유대 경제학 학사·석사, 독일 비텐-헤어데케대 경제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연세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등을 지냈고, 청년미디어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메디아티 대표를 맡았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1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발탁하는 등 소통역량 강화 취지를 이유로 올 들어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비서관급 인적 개편을 진행해왔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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