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환

  전주시민축구단이 1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 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6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 K3리그(BASIC)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32점(10승 2무)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는 서울중랑을 상대로 꼭 승리해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리그 최다득점(39득점)인 전주는 지난 6라운드 서울중랑과 경기에서 7대 1로 기분 좋게 대승을 거두어 이날 경기도 다즉점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전주는 이날 득점 11개와 도움 7개로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오태환과 득점 7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상민이 상대 골문을 조준한다.
  또 김희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흔들면서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원에서는 이유승, 박주성, 이인호가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중원을 장악하면서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또 수비에서는 최영광과 임영욱, 지병우, 신근식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김찬란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현재 12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도 좋다"면서 "이날도 홈경기인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둬 홈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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