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면 영원초등학교(교장 이정화)는 지난 3일 영원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1만4천860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교내에서 열린 알뜰시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원초등학교 학생회는 회의를 통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은 “내 손을 거쳐 모인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원면사무소 이호근 면장은 “학생들의 뜻깊은 마음을 담아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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