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일부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노후차량 운행, 과태료 부과

정성우 기자l승인2019.07.04l9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전라북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정읍시도 오는 6일부터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시는‘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시행되고 ‘전라북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가 오는 6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적발된 차량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그러나 긴급자동차와 장애인 표지 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 등과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도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또는 교체한 경우에는 운행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정읍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는 1만859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약 19%로, 실제 운행제한이 시작되면 크고 작은 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부득이 운행이 필요한 5등급 차량을 위해 저공해조치 신청을 받고 있다며,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고도 지원예산 부족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는 운행제한 위반 과태료 부과를 유예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올 상반기에 이어 8월 이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공해조치와 조기 폐차지원 사업은 이달 중 추경예산 확정 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 시행이 공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요인이 자동차, 이 중에서도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없는 노후된 경유차로 차량운행 제한이 본격화되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한국환경공단 콜센터(1833-7435) 또는‘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저공해조치 등 지원 사업 관련 사항은 시청 환경과(☏063-539-5713)로 문의하면 된다./정읍=정성우기자


정성우 기자  js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성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9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