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공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회 제26대, 제2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김양원 전주부시장, 건설단체, 건설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방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건설환경을 극복하고 건설산업이 국가를 발전시키는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선 건설인 모두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갖고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4년간 모두와 함께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건설 산업발전을 위해 ▲SOC 사업비 예산확보 ▲적정공사비 반영 ▲공기연장 간접비 지급 ▲새만금지역 공공공사 지역기업 우대기준적용 ▲유관기관과 소통강화 등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칙이 존중되며 회원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대와 적정공사비 확보, 불합리한 건설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해 지역건설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송하진 도지사 역시 축사에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대영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새만금사업 지역우대기준 제정, 무면허업자가 시공했던 소규모 건축공사의 시공범위를 종합건설업이 시공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등의 성과가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윤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전북도회 제6대 대표회원 출범식, 전임 제26대 회장단 공로패 증정, 도회 회원들이 축하화환을 대신해 ‘희망을 키우는 쌀’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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