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9대 오태식 총재가 최근 취임한 가운데 로타리클럽 멤버십 성장을 통한 강한 클럽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48대 이군형 총재,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바쁘신 일정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로타리클럽의 멤버십을 성장시켜 강력한 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로타리클럽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생 클럽들을 창립하겠다”며 “또한 로타리클럽 구성원들간 서로 존중하는 클럽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로타리 재단을 이해하고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각종 보조금을 이용한 봉사 사업을 실천하고 로타리 공공이미지와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구내 무기부 클럽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로타리 재단 기부액을 최대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신임 총재는 “로타리클럽에서 많은 계획과 목표 설정을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며 “그러한 벽을 걷어내고 클럽 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국제로타리 3670지구 회원 5000명 시대와 함께 더욱 강력한 클럽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실천하는 총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신임 총재는 지난 2002년 11월 26일 온전주 로타리클럽에 입회, 2012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사무부총장, 2015년 지구 연수협의회 위원장, 2017년 지구 보조금 위원장 등을 거쳐 2019~2020년도 제49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에 취임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