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으로 귀농한 가구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해양수산부가 밝힌 '2018년 기준 귀농어·귀촌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으로 귀농한 가구는 1325가구로 전년보다 36가구(△2.6%) 감소했다.

이에 따른 귀농가구원은 총 2080명으로 남자가 1,220명(58.7%), 여자는 860명(41.3%)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대 이하는 596명, 40대 350명, 50대 597명, 60대 422명, 70대 이상은 115명으로 집계됐다.

작물 재배(833농가)의 재배작물 현황은 논벼 304가구, 맥류잡곡 38가구, 서류 71가구, 두류 103가구, 채소 308가구, 화훼 17가구, 특용 182가구, 과수 191가구, 기타 기타 60가구 등이다.

귀농인 중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966명(72.4%)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농인은 369명(27.6%)으로 조사됐다.

또한, 귀촌가구는 14,600가구로 전년보다 527가구(△3.5%) 감소했다. 

반면, 귀어가구는 99가구로 전년보다 16가구(19.3%) 증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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