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 아래 큰 것 보다 작은 것부터 살피고 나아가서 지역에 작지만 아름답고 향기나는 봉사의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고 정순호 회장은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장수읍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42대-43대 회장 및 임원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2대 채수권 회장과 43대 정순호 회장 이·취임식 자리로 3670지구 오태식 총재와 임원단을 비롯해 자매클럽 대구 태양로타리클럽 우홍직 회장 외 7명과 남원, 무주, 진안, 임실 로타리클럽 회장단, 장수로타리클럽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한국희 부의장, 유기홍, 장정복 군의원, 김태호 NH농협 장수군지부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한상대 장수군산림조합장과 장수 라이온스클럽 임원단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장수로타리클럽은 회원 결의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농촌일손돕기, 영호남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로타리클럽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양점식 전회장, 김재만 회원, 김금옥 부인회원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하고, 장수고등학교 인터렉트 봉사활동 동아리 허혜승 학생 외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6명의 신입회원 입회식을 가졌다.

정순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봉사활동과 다양한 활동으로 장수로타리클럽을 지역사회 최고의 봉사단체로 성장시켜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을 표한다”며 “그 명예에 누가 되지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순호 회장은 지난 2014년 장수로타리클럽에 입회, 2018-19년 장수로타리클럽 총무 업무를 충실히 수행, 장수원목을 경영하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매사에 근면 성실하다는 평을 받으며 사회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해 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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