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군에서 사용하다 가지고 온 전입자의 종량제봉투를 군산시 사용 봉투로 교환이 가능해졌다.

군산시는 규제 해소 차원에서 1일부터 타 시군에서 군산시로 전입한 시민들이 사용하다 남은 ‘타 시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군산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교환은 제219회 군산시 의회 정례회에서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다른 시군에서 군산시로 이사 온 연간 4,200여 세대의 전입가구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지금까지 타 지자체의 쓰레기봉투를 보유하고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환 된 종량제봉투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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