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접 충남 서천군과 화합 상생 변영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달 28일 서천군과 ‘2019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를 갖고 읍면동 자매결연 체결 등 모두 3가지 안건을 채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한 안건은 ▲양 지자체 소속 읍면동 간 상호 자매결연 체결을 통한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도모와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동 추진, ▲금강하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이날 행정협의회 개최를 기념해 군산시청 청사 로비에서 서천군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전시판매 행사를 같이 펼쳐 양 시군의 상생과 화합을 과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행정협의회를 통해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면의 교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안건을 발굴하고 논의해 양 시군의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천군과 함께 행정협의회를 재개해 협력과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후 양 시군은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 유료시설 상호 감면 등 모두 27건의 안건을 협의하고 우호증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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