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27일 ‘인문학으로 여는 교실 속 성평등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오후 1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학교급별 교장, 교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선 학교 성관련 문제 시 관리자로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문학, 미술, 음악 등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문학 속 남녀 관계를 분석, 성평등 이해를 돕는가 하면 미술사와 서양음악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였다.

참여한 이들은 사회자 최광기(토크컨설팅 대표)를 비롯해 문학 분야 정창권(고려대 교수), 미술 분야 이충열(여성주의 저널 <일다>/미술가), 음악 분야 홍금단(뮤지컬배우)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성 인권교육을 활성화하면 학생들도 올바른 성 인권 의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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