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지난 27일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와 옹벽에 대한 예찰 활동을 전개했다.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선제적인 재난 예방을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23명으로 구성, ‘우리 지역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2015년부터 자발적인 예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백인출 단장은 “부영 1차 아파트와 2차 아파트 사이의 옹벽 구간은 집중호우 때마다 산에서 토사가 도로로 쓸려 내려온다”며 더 큰 재난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으로 토사를 반출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민간예찰단은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은 휴대폰의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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