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탈렌티스(대표이사 정지영), 아주산업(대표 박종익)과 지난 27일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탈렌티스 정지영 대표이사와 임원, 아주산업 박종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탈렌티스와 아주산업은 투자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8천147㎡(2천464평) 부지에 약 38억여원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3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탈렌티스는 2013년 법인을 설립해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광케이블·광통신 부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4천248.7㎡(1천285평) 부지에 28억원을 투자,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변화·성장하는 통신 산업 시장에 대비해 수출 물량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주산업은 소성면에서 축산 기자재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로, 3천898.3㎡(1천179평) 부지에 1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읍 지역에 있는 2천여 이상의 한우·돼지 사육 농가의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동물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탈렌티스와 아주산업에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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