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소기업인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군산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원장 설남오)은 내달 4일 오후 1시30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서 ‘제1회 군산중소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11개 중소기업들과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며, 군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군산시청 우수공무원들에 대한 표창을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을 엮임하고 현재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욱 교수가 ‘4차 산업과 군산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설남오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희숙 전라북도청 혁신성장산업국장을 비롯해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산업조사실장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와 관련, 군산시와 군산대학교는 지난 3월 1일 업무협약을 맺고, 군산중소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을 발족시켰다.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제1회 군산중소기업 육성전략 포럼’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으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실질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