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과 이명연 의원(전주11)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문승우 의원은 제11대 도의회 의원으로서 민생관련 조례 제·개정 및 건의안 발의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뜻을 도정에 반영하는 한편 지방의회 발전 등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 의원은 도내 인구감소 대책과 새만금 태양광사업 지역 업체 참여보장 촉구,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등 군산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대책마련에 주력해 왔다.

문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연 의원은 제7대~제10대 전주시의회 의원,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2018년 7월 도의원 임기 시작 후, 제11대 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자치분권포럼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복지증진에 헌신하고 지방의회 선진화와 지방자치 실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의 행복,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낮은 자세로 성실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국민을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노력해 온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조례발의 및 통과건수, 지역 의정활동, 지방자치 공헌, 공적조서 등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 시대의 괄목한 성과를 올린 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