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6일 감염병의 집단발생 확산 방지와 감염병의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 질병 정보 모니터망 구성기관을 지정하고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 감염병 관리지원자 박정임 팀장을 초빙해 관내 90개소의 병·의원,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산업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내 감염병 발생현황 및 감염병 예방관리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감염병 발생시 보건의료원으로 신속한 보고와 정보 환류 등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장수군은 지난해 보다 A형간염과 수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의심환자가 급증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감염병 유행시 신속 대응대처로 질병 조기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바른 손씻기와 야외활동시 진드기 조심 등에 대한 지속적 홍보와 캠페인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장수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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