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은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전북소방본부(마재윤 본부장)는 오는 8월 19일까지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8개소에 민간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고정배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운영한 국민참여형 수상안전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및 계곡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 결과, △인명구조 29명 △응급처치 339명 △병원이송 50명 등의 활동을 했다.

전북소방 마재윤 본부장은 “다수의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는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각종 구조 활동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피서객들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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