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배송비 할인과 물류창고비용 지원을 위한 '2019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배송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들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 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중기청은 다음달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약 1,200개의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물품 배송비는 정상가의 30~80%까지 상시 할인하고 최대 5개의 물류거점을 활용해 물품 보관, 통관 및 수출입신고 등을 실제 소요비용의 70% 한도 내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재 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등과 함께 전통적인 제조업 수출지원 중심의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B2C 온라인수출 방식의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