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컨퍼런스 및 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이 국내외 식품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제식품컨퍼런스 및 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이 25일과 26일 식품관련 기업들의 교류 협력의 장으로 거듭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국제행사에는 입주기업과 국내외 식품업계, 산학연 관계기관, 소비자가 함께 모여 식품 시장의 트렌드와 식품의 맛, 소비자 분석 특화기술을 공유하는데 거다란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식품컨퍼런스가 열린 첫날인 25일에는 올해 9회째로 국내외 식품 및 연관기업, 유관기관의 글로벌 식품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제행사로 미국‧유럽‧일본‧홍콩을 비롯해 국내 식품 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초청됐다.

‘식품의 맛!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식품의 연구동향 및 트렌드’부터 식제품 개발까지 폭넓은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26일 열린 소스산업화센터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소스 전문가들의 소스 상품화 전략 및 제품 개발 등의 사례 발표를 통해 소스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부대 행사로 전시 부스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벤처센터·창업지원랩 제품과 지원사업 대표사례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제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있다”며 “국내외 식품과 유관기업, 전문가들의 폭넓은 정보 교류와 건전한 토론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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