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장마철을 본격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전북 관내 농업기반시설물(수원공)은 1,953개소로, 주요현황을 보면 양수장 559개소, 배수장 58개소, 양?배수장 13개소, 대형관정 253개소 등이다.

앞서 지난 4일 전북본부는 관할 71개 배수장에 대해 여름철 집중호우 배수장 가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최근 5년내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과 시설하우스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배수장 27개소에 대해 본부 및 지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전북본부는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비상사태시 시설물의 정상가동과 위기관리 대처능력 제고, 직원 안전관리 교육 등을 점검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노력했다.

이강환 본부장은 "기전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시·적기에 배수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조치로 농업인들의 안전영농과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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