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일반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32명을 선착순 모집해 7월 2일부터 제2기 승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승마교육은 장수군이 2017년부터 1시·군 대표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3기수에 걸쳐 일반인 80명과 유소년 20명 등 1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며 1기는 4월 23일 시작해 교육을 마쳤다.

승마 교육은 승마 기본자세와 기승과 하마, 보법, 말과의 교감, 안전사고예방, 마구관리 및 장착 방법 등 20회 구성되며 승마 체험을 병행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승마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이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자신있게 승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군민 모두 문화와 여가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릉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올해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승마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가족들이 함께 관광과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장과 관람 및 숙박이 가능한 장수승마레저 체험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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