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 주민들이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양영수 면장과 김점주 주무관에게 이임식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시작, 꽃길만 걷자'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일 계북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50여명은 계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6월말 공로연수를 떠나는 양영수 면장과 김점주 주무관의 이임식을 열고 그간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행사를 베풀어 줬다.

계북면 이장협의회 황재근 회장과 주민자치위원회 한규범 회장 등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노력한 양 면장과 김 주무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양 면장은 27년간의 공직기간 중 계북면에서 약 4년여를 근무하면서 농산물간이집하장 설치 등 지역발전에 공헌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41년 동안 계북면에서 재직하면서 주민들의 대소사까지 직접 챙기며 함께 호흡하는 행정을 펼쳐 진정한 공복이란 평가를 얻었다.

양영수 면장은 “공직의 마무리를 인정이 훈훈한 계북면에서 갖게 되어 영광이다”며 “공무원을 배려하고 후의를 베풀어준 계북면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점주 주무관은 “키워주고 보듬어준 지역주민과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심성의를 다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어울려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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