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일반산업단지가 국내외 기업인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김제시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나인권 도의원, 김영자 부의장,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 박두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강·㈜신성엔지니어링·에프엔에스솔루션(주) 등 3개사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식을 20일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 프로펠러 샤프트 등을 생산하는 ㈜일강은 186억 원, 첨단 농기계를 생산하는 ㈜신성엔지니어링이 70억 원, 태양광 부품 생산업체인 에프엔에스솔루션(주)은 80억 원을 투자를 약속하고 84여명의 신규채용과 지역활성화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일강의 정세민 대표이사는 “2012년 김제시와 인연을 맺고 자동차 부품 업계 최고가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개발로 지금보다 더 큰 기업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겠으니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배근혁 대표이사는 “기존 개인 사업으로 하던 것을 법인으로 설립하고 확장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김제시가 최적의 물류 요충지라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프엔에스솔루션(주)의 심아택 부사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 발표로 새만금의 중심인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를 하게 되었으며 전 직원이 김제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성엔지니어링은 투자협약(MOU) 체결과 동시에 분양계약도 체결하였으며, 이로써 지평선산업단지는 82.8%의 분양률을 달성하게 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3개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3개사의 과감한 투자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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