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0일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0일자로 정년퇴임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간담회 및 오찬의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무주119안전센터 소방경 이창노, 마령119안전센터 소방위 구병장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퇴임한 이창노 센터장, 구병장 팀장은 30여년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항상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 노력하는 등 평생 오로지 소방과 함께 했다.

또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소방경 이창노 소방경은 옥조근정훈장을 지방소방위 구병장은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날 박덕규 서장은 퇴임자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꽃다발과 재직기념패 등을 전달했다.

이창노 센터장은 퇴임사를 통해“직원들 덕분에 명예로운 퇴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그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병장 팀장은 “30여년 동안 몸 담았던 소방조직을 떠나려니 시원섭섭하고 공직기간 동안 함께해준 소방 동료들 감사하다. 동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 속에 잘 간직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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