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관내 기업체의 역량강화와 여성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여성친화일촌기업을 비롯한 관내 37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일촌기업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취업 활성화 기업체 네크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고창군립도서관과 고창읍성 도예체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업체 관계자들은 공인노무사의 ‘2019년 개정노동법령에 따른 효율적인 인사관리’ 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새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담당공무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서는 고창군의 각종 기업 지원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업체 대표는 “평소 고창군 여성취업센터에서 맞춤형 구직자를 연계해주고 인턴지원과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으로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다른 기업체와 애로사항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고용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주 여성친화팀장은 “여성친화일촌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친화경영에 앞장서는 업체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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