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농촌체험 팜파티’ 팜 투어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농업인과 도시소비자의 특별한 만남인 권역별 ‘농촌체험 팜파티’를 오는 29일까지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농촌체험 활성화와 도시민의 농어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3차례에 걸쳐 2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권역별 농촌체험 팜파티’는 청암산 에코권과 대야권, 동군산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과 도자기 만들기, 목공예와 다도체험 등의 농촌체험과 팜파티를 연계해 체험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14개의 농촌체험 농가는 특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음식과 다과를 나누는 팜파티를 진행으로 체험농장 홍보와 함께 농산물 판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대야면 볕뜰농원에서 ‘마음을 담은 농부의 오후 이야기’라는 주제로 팜파티 행사가 열렸으며, 21일에는 옥산면 ‘기쁨이네’ 다육농원에서 ‘청암뜰 팜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에는 임피면 ‘군산 요’에서 도자기와 차를 소재로 한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라는 주제로 마지막 팜파티 행사가 이뤄진다.

김미정 과장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개별농가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협업형 권역별 농촌체험 팜파티로 새로운 농촌관광에 대한 도전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농촌체험, 공연, 농산물 홍보, 판매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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