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농업'이란 주제로 농협(회장 김병원)과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7년 1월 19일 농진청과 농협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의 일환으로, 협력사업 추진성과 및 미래농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기술과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두 기관의 협력성과 소개와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농진청 박홍재 식량산업기술팀장의 '외래품종 대체 국산품종 확대 보급'을 시작으로 이누리 EM푸드 대표는 '지역특산품 연계 6차 산업제품 사례', 김재선 농협IT기획부 차장은 '농사기술을 알려주는 챗봇 NH농사봇' 등을 소개한다.

미래 협력사업 제안 시간을 통해 농진청 임영훈 박사(STEPI)는 '민관협력의 지역특화농업 활성화'를, 안재경 농협푸드플랜트국장은 '농가조직화를 통한 품목전국연합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6차 산업화 제품 개발을 비롯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례를 청년 농업인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경규 청장은 "민관협력으로 지역특화농업 활성화와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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