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발전을 이끌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편성 작업에 착수한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김양원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 10여명은 17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을 정부부처안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기재부에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기재부 담당과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 산학융합플라자 건립을 위한 국비 반영, 전주동물원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증설, 전주시 도시농업 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말까지 김승수 전주시장 등 지휘부와 국소장들이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정치권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예산 반영이 꼭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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