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인명구조요원교육 수료자 52명을 대상으로 자격검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명구조요원 교육은 강이나 바다 등에서 발생하는 수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교육이다.

해당 교육에는 만 18세 이상 자유형‧평영 각 100m를 5분 이내, 잠영 10m 이상 수영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일 간의 교육기간 동안 생존을 위한 수영 영법과 익수자 수영구조법을 배우고, 도구를 이용한 구조와 익수자 운반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7공수여단 부대원 및 일반인 참가자 52명 중 44명이 자격검정에 합격해, 도내 인명구조요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전북적십자 관계자는 “적십자에서는 인명구조요원 교육 이외에도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국민건강, 생명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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