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ING 연극동아리 ‘인간대포쇼’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학교 폭력을 그린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ING 연극동아리 ‘인간대포쇼’가 제23회 전북청소년연극제 대상을 차지했다.
  17일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조민철)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 23회 청소년연극제에는 전북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단체상 최우수팀은 전주여고(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지평선고(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호남제일고(전북교육감상)가 차지했다.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상이 수여되는 우수팀은 군산여고, 이리여고, 전주제일고, 전주사대부고.
  개인상은 공로상(연기지도)에 신명수(전주상업정보고) 박정하(호남제일고), 우수지도교사상에 차정아(지평선고) 정승(호남제일고), 특별상에 전주상업정보고 ING 연극부가 선정됐다.
  개인상 최고 부문인 최우수연기상은 오정서(전주여고)가 차지했다. 우수연기상은 박성희(지평선고) 황지선(전주상업정보고) 박근아(전주사대부고)에게 수여됐다.
  심사위원은 이부열 동화기념사업회 이사, 염정숙 극단 모레노 대표, 오지윤 극단 자루 대표가 맡았다.
  대상을 차지한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ING 연극동아리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남 예산군 문예회관과 추사홀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전북대표로 참가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