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가 청소년 비행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 협의에 나섰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청소년 관련기관·단체 등과 함께 청소년비행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최종문 완산경찰서장 및 여성청소년과장 등 내부위원과 정혜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완산구청 등 청소년 업무 관련 외부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소년비행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년범 비행의 원인·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유형별 비행예방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매주 목요일 전주 고사동 중앙살림광장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 활동사항 및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 정보를 공유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종문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에 대해 이들이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도·지원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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